2013년 9월 22일 일요일

마일스 주리: "답답하면 니들이 뛰든지...."




(관련영상)

A : 마일스 주리를 만나보겠슴니당. 먼저 오늘 관중석에서 나온 야유에 대해서 어찌생각함? 다나도 트위터에서 그런든데

M : 힘든 싸움이었어염. 상대하는 거에 대응하니라고 힘들었음. 정확한 팟샷날리고 터프하고 크고 힘쎄고 탑에서 컨트롤 할라고했는데 계속 스크램블 시도 해서 죽는 줄 암 ㅠㅠ

A : 너 최선 다했다 생각함?

M : 당연하지. 나 최선다했다구 답답하면 여기와서 니가 직접해봐(Try to get in here and do it.)

(이하 생략)

역자 주: 좀 맘 상한 것 같데 기성용 같은 무개념을 아니라 이후 인터뷰는 훈훈하게 진행됨.

2013년 9월 18일 수요일

야갤식 개드립을 치는 메이웨다


메이웨다는 지난 주 토요일 '메가파이트'라 부풀려졌던 대 카넬로 전에서, 자신보다 14살이나 어린 카넬로를 상대로 토닥토닥 복싱 레슨을 해주었는데여.

승리 직후 Instragam을 통해 위와 같은 사진을 올렸고, 사진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가 있었습니다.

"델라호야 : 내가 재활원에 있을 때, 약에 취해서 그만 카넬로에게 잘못된 블루프린트를 준 것 같다."(경기전 인터뷰에서 호야는 "나는 메이웨더의 디펜스를 깰 청사진을 갖고있당께" 라고 언급함.)

웨다는 문제가 불거지니 자신은 암것도 모른다며 SNS 계정 관리인에게 책임을 떠넘김. 역시 남자...

천조국에도 야갤 성님들이 있는듯!!!

에이드리안 '더 프라블럼' 브로너: "MMA 챔피언은 아무나 할 수 있는거 아님요?"


FightHype 과의 인터뷰에서 "The Problem" 에이드리언 브로너는 복싱과 비교해  MMA의 스킬과 애틀리씨즘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김. 


인터뷰어 : 메이웨더 짐에서 운동하는 MMA선수들에 대해서 좀 암? 예를 들어 킹모 같은 선수들말야.

브로너 : 난는 MMA의 빅팬이라고는 할 수 없어... 잘 몰름 ㅋㅋ

인터뷰어 : 왜? 이게 너가 속해있는 스포츠가 아니라 생각해서? 

브로너 : 솔찍히 말하면  나는 MMA를 진짜 스포츠라고도 생각안해. 생각해봐 누구든지 MMA에 뛰어들어서 성공할 수 있다고. (인터뷰어를 향해)너도 그럴 수 있어. 생각해봐 네가 복싱 씬에 들어와서 월드챔프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 복싱은 타고나는 거야... 하지만 MMA를 봐 지금 당장 너라도 서브미션 스킬을 배우고 챔피언이 될 수 있을껄? 시간은 좀 걸리겠지. 사실 네가 뭐하는지 좃도 관심없지만서도. 네가 복싱에 뛰어든다 생각해봐. 너는 죽었다 깨어나도 챔피언 레벨이 될 수 없어. 당신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는 거지. 그 세계가 그런 걸 어떻해. 

인터뷰어 : 하지만 MMA선수들도 열심히 훈련하고 하던데...

브로너 : 말이 안통하는 구만 이냥반이 그냥 그 양반들도 열심히 하기야하지 블라블라(시끄러워서 안들림)

또다른 인터뷰어: 너 방금한말 이거 팬들이 볼텐데 그말 팬들이 듣게되도 상관엄뜸?

브로너 : 뭐든 ㅋㅋ 갠춘함.

2013년 9월 10일 화요일

Judo Chop : 코너 맥그리거의 타격 분석

모히칸 스타일의 아이리쉬맨 코너 맥그리거는 UFC에 비정형적인 정형성이라는 형용모순적인 표현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다시말해 그의 움직임은 분명 정석과는 거리가 있지만 스윗사이언스에는 잘 들어맞는다. 여태껏 그는 상대를 상당히 인상적인 방식으로 피니쉬하고 있다.


Stance
어떤 점에서 그의 스탠스는 마치다와 흡사하다. 등과 허리는 곧게 펴고 어께는 이완되어있으며 사이드 스탠스로 머리와 턱은 그의 어께 너머에 가려져있다. 이러한 자세는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데 특별한 능력을 발휘한다.


맥그리거 스탠스의 또하나 중요한 요소는 다리위치이다. 여기서도 마치다와 유사한 점을 보이는데 업라이트 스타일로 상체를 세우면서도 다리를 넓게 벌리고 중심을 낮게 잡고잇다. 이러한 자세는 파워펀칭에 많은 도움을 준다. 펀치의 파괴력은 힘에 있는 것이아니라. 레버지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전방으로 향하는 모멘텀보다 몸 전체의 푸싱, 풀링, 코어의 회전이 중요하다. 또한 낮은 스탠스가 가지는 펀칭 거리 향상의 우위를 맥그리거는 활용하는 편이다.

The Soft Left Hand
맥그리거의 페이버릿 스킬중 하나는 그의 가볍게 던지는 레프트이다. 맥그리거의 펀칭 파워에 대해 논하기 전에 'soft left'라는 개념에 대해 설명해야할 필요가 있다. 나는 이 기술의 이름을 Johnny Tocco gym의 Luis Monda에게서 전해들었는데. 파워펀치란 레버리지의 활용과 체중이동이 동반되는 펀치를 말한다. 이와 비교하여 이 두 요소를 활용하지 않고 스냅샷처럼 던지는 펀치를 'soft'라 명명한다.
파워펀치는 뒷발에서 앞발로 중심이동을 동반하며, 펀치가 적중하는 순간 다시 뒷발로 체중이 이동하며 펀치를 회수 한다. 이보다 임팩트가 덜 실린 형태의 펀치인 'soft left'는 뒷발에서 앞발로 체중이 이동하며 여기서 시퀀스가 종료된다.



1. 맥그리거가 체중을 전방으로 약간 싣는다.

2. 뒷손 펀치를 낸다. 마치 잽을 낼때와 같이 접혀있던 팔로부터 코어의 회전이 없이 바로 나간다. 준비동작이 거의 없는 뒷손에 상대는 반응하지 못한다.

맥그리거의 펀치를 맞은 상대는 머리가 뒤로 젓혀질 정도로 충격이 있었지만 사실 이러한 펀치는 파워샷에 그리 적합한 펀치는 아니다. 대신 상대의 리듬을 부수는 효과가 있다. 복싱에서도 이러한 테크닉은 많이 활용되는데 메이웨더의 소프트 크로스 라이트도 이중 하나다.


메이웨더의 펀치도 기본적으로 맥그리거의 펀치와 원리가 같다. 의도적으로 파워펀칭의 요소를 배제하면서 사거리의 확장과 스피드를 가져간다. 플로이드는 이러한 테크닉으로 많인이들의 칭송을 받았다. 그의 라이트는 타이밍을 구분해낼 수 없다 - 와인드업 모션이 없다. 고로 언제 펀치가 나올지 예상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테크닉이 기본적으로 스냅성이 아닌 푸싱 펀치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부인하지 못한다.


The Sneaky High Kick
나는 맥그리거의 킥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굉장히 위험을 감수하는 기술로 보였지만 볼 수록 상대로 하여금 대응하기 까다롭게 만드는 맥그리거의 주력 기술 중하나이사. 아래를 살펴보자.

1. 맥그리거가 앞손을 재며 상대를 펜스로 몰고잇다. 그의 리드풋이 정확히 상대의 센터라인을 향해있다.

2. 기본을 지키면서 상대는 자신이 이탈하려는 방향으로 발을 움직이며 잽을 던진다.

3. 상대가 펀치를 내는 순간 맥그리거의 뒷발 킥이 이미 올라오고 있다. 힐은 상대를 주시하지 않고 펀치를 내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4. 킥이 힐의 안면에 적중하고 힐은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선다.

그의 펀칭 스킬과 유사하게, 그는 킥을내면서 스텝인하는 로드-업 동작을 하지 않는다. 최근 아메리칸 킥복싱에서 유행하는 무릎이 발보다 먼저 올라가는 horizontal or downward arcing kick 보다는 맥그리거는 전통적인 스타일인 vertical kick을 주로 활용한다. 아래 움짤에서 맥그리거는 레프트 펀칭 페인트로 상대를 아웃사이드 슬립으로 반응하도록 하고 킥으로 카운터를 내는 테크닉으로 상대를 피니쉬하낟.


맥그리거의 킥은 코쿠신 가라데의 킥과 많은 유사점을 가진다. 힙이 회전하며 모멘텀을 내지만 무에타이 킥처럼 완전히 허리가 돌아가지 않는다. 피벗 효과를 덜활용한다. 야구배트 휘두르는 것처럼 다리르 뻣는 대신 마치 킥복싱 매치에서 프론트 킥으로 거리르 재는것처럼 그냥 스냅성으로 킥을 낸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땅을 딛고있는 발이 거의 이동하지 않거나 정말 살짝 디딤발만 댄 후 발동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발놀림은 상대로 하여금 상대의 공격 리듬을 파악하기 어렵게 하며 스텝아웃할 타이밍을 잡는 것도 어렵게 한다. 아래 코쿠신 가라데 킥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라. 페티스도 이와 유사한 스킬을 구사한다. 그는 지난 대회에서 조 로존을 이 기술로 잠재운바있다.


Dat Footwork
다른 사우스포 선수들이 아웃사이드 스텝을 이용해 교전에서 이탈하는 것과는 달리 그는 인사이드에서 앵글을 만들어 공격을 선회피한 후 카운터를 내는 것을 즐겨한다. 지금 분석하려는 기술은 아주 자주나오는 기술은 아니지만 그의 풋웍 스킬의 수준을 잘 나타내준다. 힐과의 대전에서 hop-step이라는 인상적인 기술을 보여주었다.



1. 맥그리거가 리드 핸드로 거리를 잰다. 경기 후반부이기때문에 힐은 여태껏 맥그리거의 타격에 움츠러든 것이 명백히 보인다. 뒤로 물러나며 하이가드를 유지하고 있다.

2.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왼손잽 페인트 이후 오른손 오버핸드 빅샷을 날린다. 맥그리거가 이탈하고 거리를 유지한다.

3. 여기서 hop-step이 등장한다. 맥그리거의 리드풋이 뒤로 빠지면서 발이 땅에 닿자마자 리어 풋이 땅에 닿으면서 레프트 스트레이트가 나온다.

이 장면에서 펀치는 빗나갓지만 이 과정에서 풋워크는 놀라운 수준의 것이었다. 이 공격은 맥그리거의 실수라기보다는 힐이 교전을 거부하고 땅에 발을 붙이고 서있었기 때문이다. hop-step의 놀라운 점은 이 기술을 통해서 순식간에 거리와 각을 만들고 펀치를 낼수있다는 점이다. 처음에 뒷발에 실려있던 체중을 앞으로 올기면서 그 추동을 왼쪽 스트레이트 펀치로 연결한다. 동시에 왼쪽으로 돌면서 각을 만든다.


스텝아웃과 hop-step이 결합되면 이 테크닉이 적절하게 수행되었을때 위 움짤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이는 Ivan Buchinger와의 경기에서 나온 더럽게 멋진 slip and counter 장면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마치다의 스타일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아래 움짤을 보라.

맥그리거는 상대에게 자신의 공격을 적중시킨 후 앵글을 이용해 상대의 포화로부터 이탈하는데 명수이다. 아래 움짤을 보자. 이 경기에서 마커스 브리마지는 끊임없이 맥그리거의 정면을 쫓아 발을 움직이고 있는데, 맥그리거의 풋웍과 펀치의 조합은 맥그리거 머리가 항상 상대의 포격 가능 앵글에서 벗어나도록 하고있다. 맥그리거가 사각으로 이동하면 브리마지가 그를 쫓는 반응시간 동안 맥그리거가 펀치를 꼿아넣는다. 그리고 그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


Conclusion
맥그리거의 특별한점은 그의 섬세한 타격감각이다. 가끔 내는 스피닝 백킥을 제외하면 맥그리건는 그리 화려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는 아니다. 풋웍을 이용해 단지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자신을 쫓아다니는데 소비하게하고 이 과정이중요한 순간마다 적절하게 이루어져 이것이 뒤에따라온 파괴적인 카운터샷의 전조가 되게한다. 이것이 맥그리거의 비범함을 가능케한다.
MMA씬에서 우리는 이러한 현상들을 흔히 보게된다. 4 혹은 5개의 무술 중 하나 정도만이 케이지 파이팅에서 살아남는다. 그 살아남은 무술의 테크닉 중 50%정도만이 활용가능하다. 여기 이러한 정형의 틀을 깨는 아주 비범한 파이터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선수들을 괴물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말한다. 만약 당신이 그런 선수가 아니라면. 맥그리거 같이 움직일 생각말아라. 턱은 감추고. 치고 빠지고. 가드는 굳게 올려라.
출처 : Bloody Elbow

2013년 9월 9일 월요일

Glover Teixeira vs. Ryan Bader - 각도 활용의 중요성

라이언 베이더는 타격능력이 그렇게 출중한 선수는 아니다. 누군가는 아니라 화를 내겠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베이더는 나를 놀ㄹ게 만들었다. UFN28 대회에서 베이더는 1라운드 2분경 아주 손쉽게 글로버 테세이라를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이 출중한 브라질리언 파이터를 두번이나... 베이더는 그 덩치에서 보여주기 힘든 향상된 잽과 풋웍으로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주었다. 이때만큼은 그는 자신이 출중한 레슬러인 것을 깜빡한 듯 보이는데, 대신 자신이 상대보다 뛰어난 복서라고 생각했던 듯하다.
경기 종료가 되는 장면이 발생하기 바로 직전 베이더는 아주 좋은 카운터 레프트를 맞춘다. 너무나 빨라서 당시 해설자도 놓쳤던 장면이다.


1. 테세이라가 스텝인한다. 페인트 동작도 없고 적절한 셋업도 없어서 이건 참 오버핸드 들어간다고 미리 연락하고 들어가는는거나 다름 없었다.
2. 놀랐지...? 오버핸드 들어간다. 베이더가 스텝아웃하여 피해낸다.
3. 곧이어 베이더의 레프트 훅이 아직 밸런스를 회복하지 못한 테세이라의 턱에 적중한다.
4. 테세이라의 발이 묶이고 베이더는 유유히 상대가 맞출 수 없는 공간으로 이탈한다.
여기서 베이더의 풋웍이 좋았느냐고 물으면... 절대 그렇지는 않다. 그가 충분히 훅을 내고 피벗으로 돌아갈수 있는 순간에도 그의 발은 멎어있엇고 단지 어설프게 왼쪽으로 위빙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상황에 적절하게 그 동작이 수행되었다. 상대가 충분히 충격을 입지 않았다면 거리와 각을 이용하여 이탈하는게 stick and move의 핵심이다. 베이더는 이를 충실히 수행했다.
위 장면 이후 수초가 지나서, 베이더가 상대가 상처입었음을 감지했다. 거친 오버핸드를 던지면서 테세이라를 펜스로 몰아넣었다.


1. 베이더의 어퍼컷으로 테세이라의 상체가 들어올려졌다.
2. 라이트 오버핸드로 테세이라의 귀 뒤쪽에 적중시켰다.
3. 2와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정확히 같은 포지션에서 발을 그대로두고... 이미 상처입은 테세이라가 간신히 막아낸다.
4. 베이더가 이번에는 어퍼컷을 낸다. 그리고 어느정도 회복한 테세이라가 오른손을 내면서 베이더는 카운터를 얻어맞는다.

이후 베이더는 피니쉬된다. 라이트훅에 이은 레프트 스트레이트가 베이더에 적중되면서 바닥으로 끌어내려지고 해머피스트에의해 TKO로 피니쉬된다.
베이더는 모든이의 예상을 뒤엎고 테세이라를 상대로 좋은 싸움을 했다. 하지만 그의 패배는 전적으로 자기의 실수에 있다. 테세이라가 상처를 입었을때 베이더는 자신이 준비해온 전략을 무시하고 뒷손 파워샷만을 계속해서 던져댔다. 첫번째 펀치는 좋았으나 이어지는 펀치가 조잡했다. 팔꿈치가 위에서 부터 떨어지는 스윙성 펀치 일변도의 공격이었다. 테세이라가 두번째 라이트오버핸드를 막아내자 뒤늦게 어퍼컷을 조합했으나 이미 늦었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상대입은 상대일지라도 조심하자는거다. 상대가 코너에 몰렸을 때도 평정심을 가지고 이전의 타격전략대로 움직이는거다.

UFC164 Clay Guida vs. Chad Mendes 경기 분석: 자세편

멘데스는 스탠드업에서 상당한 침착성을 보여주었다. 항상 눈이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있었으며, 임팩트를 실은 컴비네이션을 낼때조차 양발의 밸런스가 항상 잘 잡혀있었다. 또한 상당한 방어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그의 안정된 자세 덕분이다. 업라이트의 정석으로 등은 곧게 펴고 어께가 뒤로 당겨져있었다. 심지어는 펀치를 낼때도 어께가 깊이 나가지 않았다.


안정된 밸런스와 자세덕에 멘데스는 구이다의 어퍼컷과 프론트 킥을 피하는데 별로 어려움을 격지 않았다. 하지만 구이다는 계속 멘데스의 어퍼컷과 니에 잡혔고. 또 멘데스가 구이다의 안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는 방어할 때 가슴과 어께를 웅크리며 등이 앞으로 구부러지는 것을 잘 케치하여 구이다를 혼쭐을 내주었다.


멘데스의 밸런스 유지는 인상적이었다. 펀치 칠때 어께를 쭉뻣거나 발이 앞으로 나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양발로 중심이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안정된 자세에서 뻣은 뒷손 훅으로 구이다에게 피니쉬를 얻어냈다.
팀알파메일의 타격코치인 Duane Ludwig은 식견있는 조련사이다. 그렉젝슨의 캠프에서는 파이터들에게 아주 재미난 코드네임으로 타격 자세을 조율하는데 ("Green murphy! Belt buckle, belt buckle!") 루드윅은 파이터들로 하여금 발을 자신의 체중 아래에 두게하고 구이다가 페인트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멘데스에게 상기시켰다. 이 경기는 루드윅이 알파메일의 중요한 자원이며 위대한 코치중 한명이 될 수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잇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