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1일 월요일

주니어 '시가노' 산토스 기술 분석

ㅇ 타격 부문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의 인스트럭터였던 Luis Carlos Drea의 지도하게 시가노는 헤비웨잇디비전의 가장 공포스런 타격가로 군림하고 있다. 

시가노는 잽을 잘 사용하는 편이다. MMA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로 구사되는 바디 잽도 자주 사용한다. 

시가노의 시그니쳐 테크닉이라 할 수 있는 바디잽은 MMA 경기에서 일반적으로 지양되어야 한다고 알려져있다. 이는 킥의 존재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되어질 가치가 있는 테크닉이다. 상대의 리듬을 끊고, 지치게 하며, 가드를 내려오게 만든다.

바디잽은 오버핸드라이트에 대한 셋업으로 많이 이용된다. 바디잽에 대한 방어를 위해 상대의 가드가 내려오면 바디잽을 던질 때와 같은 방식으로 상체를 숙이면서 라이트 오버핸드를 던진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많은 상대를 잠자리로 보냈다. 그 명단에는 벨라스케즈도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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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마크헌트에게 라이트 오버핸드로 다운을 얻어내는 시가노)

상대가 시가노의 잽과 바디잽에 익숙해질 즈음. 시가노는 자신의 무기고에 레프트 훅을 조합한다. 레프트 잽은 단발로도 사용될 수잇고, 셋업펀치로도, 또한 상대의 공격에 대한 카운터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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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핸드로 다양한 공격옵션을 선보였던 대 카윈 전)

시가노는 또한 무지막지한 어퍼컷으로도 잘 알려져이ㅆ다. 이 스킬의 가장 큰 이점은 상대의 레벨체인지를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가노는 어퍼컷을 레프트와 함께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즐긴다. 리드펀치를 내며 왼쪽으로 돈다. 상대의 센터라인을 향해 라이트 어퍼가 따라온다.

산토스는 기본적으로 복서이다. 상대의 킥거리에서 머무르고 싶어하지 않는데 이를 위해 상대가 킥을 낼때 매우 잦은 빈도로 펀치카운터를 낸다.

산토스는 최근 경기에서 킥을 조합하는 경우를 많이 보여주는데 최근 경기에서는 백스핀킥으로 케이오도 얻어냈다. 또한 클린치 니, 로우킥, 헤드킥도 자주 나온다. 흥미로운 사실은 최근 팔굽도 그의 옵션중 하나로 장착했다는 건데 케인과의 2차전에 펜스 클린치 상황에서 자주 보인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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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움짤은 매우 흥미로운 장면인데 슈퍼사모안의 강철턱을 부수어 버린 백스피닝 킥ㅇ다. 펀치 거리가 맞지않자 그는 뒤돌아서 백스핀킥을 날렷다. 시퀀스는 산토스의 잽이 나오는 것부터 시작되는데 슈퍼사모안은 이것을 오른손으로 패링해내고 레프트로 카운터하려한다. 산토스가 이를 카운터하려 레프트훅을 내려하는 순간 헌트가 발을 써 이탈하자 백스핀킥을 낸다. 잽 페인트로 상대의 오른쪽 안면을 열고 발꿈치로 헌트의 관자놀이를 가격했다.

산토스는 공격에 특화된 선수이다. 방어는 좀 허술한 편이다. 그의 가드는 좀 내려와 있는 편인데 상대의 테이크다운을 막는데 용이하고 또한 바디샷을 내기에 좋기 때문이다. 손을 내리고 방어를 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문제가 잇는 것은 아니다 료토나 앤더슨 실바는 가드를 올리지 않고도 견고한 벙어를 자랑한다. 하지만 산토스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산토스의 스텝에서 가장 큰 문제는 그가 백스텝을 밟을 때 너무 정직하게 뒤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상체를 뒤로 빼고 손을 내린 상태에서 그런식으로 풋웍을 하는 것에는 디펜시브 홀을 남긴다. 산토스는 최근경기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는 스텝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능숙한 인파이터인 헌트는 몇번이나 산토스를 펜스로 몰았고 좋은 레프트 훅을 적중시켰다.


ㅇ 레슬링 부문

산토스는 좋은 디펜시브 레슬러이다. 거의 넘어지는 경우가 없으며 넘어지더라도 곧바로 잘 일어난다. 좋은 푹웍으로 상대와의 거리를 조절하여 상대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무위로 돌린다. 또한 스프롤도 빠르고 밸런스가 좋은 편이다. 헤비웨잇 선수로는 드믈게 그는 폭발력을 타고난 편이다. 

케인과의 지난 2차전에서도 시가노는 큰 펀치를 맞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무위로 돌렸다. 케인 조차도 총 33회의 시도 중 겨우 7번을 성공시켰을 뿐이다.


ㅇ 주짓수 부문

노게이라에게 블랙벨트를 받앗다. 그라운드 컨트롤이나 서브미션을 경기에서 보여준 일은 거의 없는데 지난 헌트전에서 탑컨드롤하고 팔굽으로 컷을 내는 장면은 나왔었다. 

산토스의 가드게임은 아주 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볼 수 있는데 2007년 그의 데뷔전이다. Joaquim Ferreira의와 경기에서 그는하프가드에서 힘으로 스윕해낸후 암바를 잡힌다.

현재는 이것보다 훨 잘한다고 알려져있다. 노게이라 짐의 특기인 하프가드 플레이를 잘한다는 후문.


ㅇ 경기예상

뭐 다른게 있겠는가.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저지해내고 상대로 하며금 펀치거리에서 싸우게 해야한다. 시가노와 박스할 것을 강요해야만한다. 

벨라스케즈가 싱글을 노린다면 도스산토스는 마이아 전에서의 제이크 쉴즈처럼 카운터해야한다 - 싱글랙 잡을때 지저분하게 얽으면서 백잡기

또한 백스텝밟을때 서클링 해야한다... 마치 료토 마치다가 상대에게 하듯.

Who will be the heavy weight champion of the world?

출처 : MMA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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