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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벨라스케즈는 웰라운드 타입으로 분류되지만 그의 테크닉은 이미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거의 변화없는 방식으로, 그는 잽을던지며 스텝인하고 라이트가 따라온다. 그리고선 좁혀진 거리를 이용해 상대의 힙을 제압한다.
심플하지만... 막상 부딪혀보면 절대 심플하지않다.
ㅇ일반적 방식의 셋업법
DHK와 에릭실바의 경기에서 우리는 뛰어난 타격가들이 테이다운 아티스트들에게 희생당하는 사례중 하나를 보았다. 뛰어난 그래플러를 상대할때 산토스와 실바는 펀치를 준비하지 않는 다른 손을 내리고 상대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려는 자세를 취한다.
벨라스케즈와의 2차전에서 JDS는 처음 몇번의 테이다운 시도를 뜯어내고 카운터링하려했으나. 그의 어퍼컷은 매번 케인의 오버핸드에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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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인하며 던지는 오버핸드는 통상적인 잽과는 다르게 상대와의 거리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Jap and shoot"이란 복싱의 금언은 케인벨라즈케즈에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아보인다. 왜냐하면 그 둘은 상반된 기능을하기 때문이다. 케인벨라즈케즈의 잽은 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함이고 그게 따르는 슛은 상대의 힙 깊은 곳으로 파고든다.
오버핸드 펀치는 기본적으로 숏-레인지 펀치이다. 이 기술은 반드시 상대의 포화를 왼쪽으로 슬립하면서 머리를 숙이며 스텝인해들어가는 동작이 동반되어야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여기서 테이크다운과 연계할수 있는 앞발 스텝인과 레벨체인지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 2차전에서 케인은 잽을 던질 때 턱을 치켜올리는 습관을 버리지 못했고 JDS의 카운터잽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슛의 파괴력은 굉장했다.
여기서 두번째 중요한 포인트는 오버핸드 펀치는 무지막지한 위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누구나 조금의 연습을 거치면 던질 수 있는 펀치이고, 아까도 언급했지만 2가지의 기능을 한다. 레슬러들은 예전의 레슬러들이 아니다. 적절한 거리에서의 레벨체인지가 의미하는 것은 테이크 다운 시도 뿐만이 아니다. 테이크 다운 시도를 방어하기위해 턱 언저리를 벗어난 구멍으로 언제든 폭탄이 터질수 있다.
ㅇ셋업을 카운터링하는 법
케인을 상대하는 JDS가 가진 가장 큰 위협은 위에 말한 이지선다의 퀴즈를 풀어내는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벨라즈케즈는 레벨체인지를 통해 그의 양손검을 사용하는데있어 재미를 보았다. 벨라즈케즈는 계속해서 압력을 행사하려했고, JDS는 뒤로 물러나며 잽을 던졌다. 뒤로물러나며 던지는 잽은 파워펀치라고는 할 수없다. 리어풋이 뒤로 물러나며 체중도 동시에 상대의 반대편으로 움직인다. 체중이 실리지 않은 잽은 상대의 눈 언저리에 상처를 입히는 역할을 하며 상대의 머리를 들리게 하며 뒤에 따라오는 파워펀칭의 쉬운 타겟이 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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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전진압박을 가할때 안면을 열어두는 편이다. JDS가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백스텝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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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S가 잽사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체중은 실려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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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따라오는 오버핸드에 잡힌다. 지난 경기에서 이런 그림이 계속해서 반복되었다.)
JDS도 파워펀칭은 노렸으나 케인이 테이크다운 페이크에 번번히 속았다. 가드가 내려갈때 번번히 얻어맞았다. 벨라즈케즈의 잽과 오버핸드, 테이크다운 시도에느 분명 좋은 카운터 타이밍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를 시도하기 위해 오버핸드와 테이크다운 둘 중하나에는 무방비 상태가 된다. 기본적으로 JDS는 다음의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1) 잽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상대의 오버핸드를 카운터링
2) 라이트핸드 단발을 카운터링
3) 레벨체인지를 어퍼컷으로 카운터링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JDS와 안토니오 실바는 모두 상대의 레벨체인지를 어퍼컷으로 카운터하려 햇으나, JDS와 안토니아 실바 모두 큰 데미지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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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실바는 이 펀치로 케이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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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S의 어퍼컷은 케인의 헤드슬립 움직임에 무력화된다.)
MMA의 기준에서 JDS는 좋은 복서이다.(글리츠코 브라더스와의 대전 발언은 논센스이다.) 여기서 제안컨데 숄더롤 디펜스가 케인의 라이트핸드에 대한 괜찮은 옵션으로 보인다. 리드핸드를 허리춤에 두면서도 상대의 오버핸드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하게 될 것이며, 상대의 라이트를 롤링해내고 그 반동을 이용해 라이트 스트레이트나 어퍼로 카운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플로이드와 제임스 토니의 시그니처 무브이기도 하다. 하지만 JDS는 롤링테크닉에 능한 선수가 아니고 스타일에 변화는 준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카운터링 잽은 숄더롤 디펜스와 연계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때문에 레벨체인지를 카운터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이는데, 어퍼컷으로 상대를 잡는다는 프레임은 이미 JDS에게 좌절을 안겨준바 있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옵션은 킥과 무릎으로 위협을 가하는 것이다.
레슬러들에게 카운터 니는 위협적인 포격이다. 실패할 경우 바닥으로 끌려갈 수 있겠지만 케인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전부 방어한다는 것은 이상적이나... 그것은 또한 허상에 가까운 수 있다.
테이크다운 시도에 대한 니킥카운터에 가장 능한 선수 중 하나는 "헬보이"한센이다. 그는 니킥으로 우노, 이미나리, 루이스 아제라도 등 당대 최고의 라이트급 선수들을 모두 니킥으로 피니쉬햇다. (관련영상)
또한 니킥으로 상대의 레벨체인지를 카운터함으로서 팔굽을 이용해 나의 턱이 포격당할 위험을 더 줄일 수 있다.
ㅇ 공간을 사용하는 법
원형에 가까운 케이지 파이팅에서는 내 등이 벽에 닫기 전에는 무한히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JDS는 좋은 풋웍을 가졌지만 지난 경기에서 케인을 상대로 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고 그 중 팟샷을 꽂아 넣을 수 있을 만큼 능숙하게 운영하지못했다. 그가 스텝아웃 할때 그는 너무 정직하게 백스텝을 밟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벽을 등에 대고 나서야 옆으로 이동한다.
상대의 포화 공간에 갇힌 순간에는 언제나 위험이 존재한다. JDS는 좋은 턱을 가진 선수지만 만약 내가 그의 케이오 패배를 목격하게 된다면 바로 이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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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케이지를 서클링해 나가려는 JDS를 레프트훅으로 맞추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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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헌트가 똑같은 공격을 적중시킨다.)
JDS와 케인의 3차전 경기가 벌어지는 밤에 JDS는 펜스를 싫어하게 될 것이고, 케인은 이것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케인을 상대로 백스텝을 밟는 것은 아주 유용한 스킬이다. 케인은 극도로 공격적이며 자신의 강인한 턱을 믿고 안면을 열고 돌진한다. 내가 칙콩고를 칭찬하는 것은 아주 드믄 일인데... 그는 케인전에서 케인의 디펜시브 홀을 공략하는 법을 아주 잘 보여주었다. 콩고는 잽으로 케인의 눈을 감기게 만들었고 자신을 쫓아오는 상대에게 라이트 카운터를 먹엿다.
백스텝 펀치는 복싱에서조차도 아주 드믈게 보여지는 스킬인데 몇몇 재능잇는 선수들은 백스텝을 밟으면서도 위력적인 카운터 펀치를 낼 수 잇다. 상대의 전진압박에 백스텝을 밟는다. 그 상황에서 잽을 던지며 이동, 순간 잽을 회수하며, 동시에 발의 위치를 바꾼다. 리드풋이 바닥에 닫는 순간 잽의 회수에 의한 풀링과 함께 작용하여 추동을 얻는다. 라이트가 나온다. (참고영상)
백스텝 펀치가 항상 스탠스전환을 동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리어풋이 이동하기 전 리드풋이 바닥을 차고 카운터를 낼 파워를 만들어낼 수 있으면 가능하다. 이러한 방법으로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상대의 라이트 핸드의 사정거리에서 더 쉽게 벗어날 수 있다. 이 테크닉의 몇몇 재능있는 선수들의 전유물이다.
Muhammad Ali, Anderson Silva,Fedor Emelianenko, sometimes Chuck Liddell and frequently IgorVovchanchyn 등의 선수가 공격적인 선수와의 토루토 싸움을 피하기 위해 이러한 테크닉을 활용해왔다.
ㅇ 결론
JDS는 반드시 바텀에서 좋은 방어를 보여주어야하며 또 빠른 시간내에 스탠드업을 회복해야한다. 아마도 JDS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그려지지 않을 것이다.
케인이 가진 극도의 공격성이 그에게 디펜시브 홀을 만들지만 그의 전진압박은 꽤 효과적이다. 사이드-페이스 자세를 유지하면서 체중이동에 능숙하며 머리 움직임도 꽤 괜찮은 편이다. JDS는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박스에 포격을 가해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2차전의 정신적 충격이 존재하는 것도 그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
이 경기에서 상수는 케인이며, 변수는 JDS이다. 케인은 지난 2차전에서 상대를 효과적으로 분쇄했었던 스킬셋을 그대로 보유하고 나올 것이며 이를 저지하는 것은 JDS의 몫이다.
JDS입장에 서서,
그가 어드벤티지를 가져갈 수 있는 포인트는 역설적이게도 케인이 액티비티가 뛰어난 선수라는 것이다. 활동적인 선수가 활동적이지 못한 라운드에서 판정단은 점수를 짜게 주는 경우가 많다.
JDS는 료토나 앤더슨 실바와 같이 볼륨펀쳐 타입은 아니다. 볼륨 펀치의 교환은 케인의 장기이며 그는 수많은 펀치를 던지며 테이크다운 시도를 조합한다.
첫 한 두 라운드에서 액션을 피하고 거리를 유지하며 팟샷을 노리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할 수 잇다. 벨라스케즈에게 이러한 싸움을 강요할 수 있을 때 그가 클린샷을 가져갈 수 잇는 확률또한 높아질 것이다.
케인의 공격성은 극도로 위험하지만 백스탭을 이용한 거리유지로 그의 약점을 이끌어낼 수잇다. 3차전에서 JDS는 료토처럼 싸워야한다. 계속 발을 써서 이동하며 기회가 오면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카운터한다. 원거리 싸움에서는 바디젭과 레프트 잽으로 재미를 본다. 상대가 다시 전진하면 서클링하며 레프트 훅으로 카운터한다.
이 전략에는 흠이 있다. 그것은 벨라스케즈의 방어에 구멍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는 동시에 좋은 레슬러이고 하드 펀처라는 것이다. 정답은 JDS 자신에게 있다. 그가 상대의 의도, 상대 공격의 리듬과 타이밍을 읽고 좋은 카운터링 을 낼 수있는 낼 수있는지 아니면 상대의 공간에 갇히고 지난 경기와 같이 오버핸드를 맞게될런지. 우리는 경기를 통해 활인할 수 잇게될 것이다.
출처 : Bleacher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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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9일 토요일
케인벨라스케즈 : 그를 왕위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해야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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