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일 수요일

앤더슨 실바의 부상에 대한 코리힐의 소회

UFC 86

코리힐은 앤더슨 실바의 지난 경기를 보지 못했다.

한 친구가 문자를 보내줘서 알았고, 곧바로 그의 매니저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의 대답은 단순했다. "이런... 그런데 누가 부상당했다고?"

그는 5년 전  앤더슨 실바가 현재 격고 있는 것과 같은 부상을 당했다. 똑같은 12월, 2라운드 비슷한 시기에. 

5년전 그는 앤더슨 실바가 그랫던 것과 같이 바닥에 쓰러져 울부짓었다. 

앤더슨 실바의 경기 이후 코리힐은 많은 기자들의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그는 예전의 기억들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물론 많은 고통과 아픔의 이면에... 저에게는 좋은점도 있었습니다."

"복합적 골절이 가지고 있는 외면적 고통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뒤따랐어요. 나와 나의 가족은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고. 간신히 그 가운데서 희망을 볼 수 있게되었죠."


그의 부상은 그의 커리어를 끝내지 못했다. 그의 가족과 삶도 마찬가지로 끔찍했던 지난 일을 견뎌내고 있다. 그는 예전보다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고. 그의 의지는 그 어느때보다도 강하다. 그는 현재도 UFC 챔피언을 향한 그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UFC Fight Night 16: UFC Fight for the Troops 대회에서 코리힐은 라이트급의 업커밍 스타인 Dale Hartt을 상대했다. 그가 그의 라이트 레그 킥을 던지는 순간 상대의 정강이에 맞았다. 

6승 4패의 코리힐이 캔버스에 땅을 디디는 순간 그는 무너져내릴 수 밖에 없었고 부상은 그의 경골(tibia)과 비골(fibula)을 찢어놓았다.


앤더슨 실바는 지난 경기에서 코리힐이 겪었던 일과 같은 일을 겪었다. 프리리미너리에서 경기했던 코리힐과는 다르게 이 경기는 수백만이 시청하고 있었다.

코리힐은 정강이 부상을 겪어왔고 앞으로 앤더슨 실바에 있어 앞으로 현재의 고통보다 많은 어려움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전사이며 현대의 글래디에이터입니다. 다시말해 우리는 케이지안에서의 전쟁을 통해 생활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 이 질문에 대해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몸이 나를 좌절하게 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가? 시험? 혹은 커리어의 종료? ' 앞으로 실바는 자신과 그에게 찾아온 시련에 대해 의심하고 그 이유를 찾는 작업을 하게될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 의심이 '왜 내가 이런 시련을 겪어야만하고, 왜 하필 지금인가?'였죠. 하지만 오직 신만이 그 해답을 알고있을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앞으로 실바에게 '너에게 그런일이 일어나서 기뻐'하는 식으로 얘기할 것입니다. 그는 무신경하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많은 이들을 경험하게 될 거에요. 그들은 이 일의 심각성을 잘 모릅니다. 수많은 이들의 앞에서 그런식으로 무너져내린다는것에 무게에 대해서 말이죠. 미친소리처럼 들리지만, 앤더슨은 앞으로 그를 무안케하는 것들에 대해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이 끔찍한 부상에도 앤더슨이 다시 케이지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느냐하는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앤더슨 실바의 복귀가 가능하다고 보고있으며, 그의 주치의에 의하면 그는 벌써 언제부터 훈련이 가능하냐고 묻고있다고 한다.

7년간의 기록적인 도미넌스 이후, 실바는 왕좌에서 끌어내려졌고 그는 현재 38세 이다. 그는 이미 가장 위대한 챔피언의 반열에 올랐으며 홀오브페임 등재는 기정사실화 되고있다.


그의 컴백은 그의 커리어를 더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방법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의 부상에 대한 기억은 사라지지않을 것이라고 힐은 말한다.

"내 경험에 비추어보건데 그가 설사 케이지로 성공적으로 복귀한다하더라도 그 기억은 그와 그의 가족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것이 될 겁니다."


수개월의 부상치료와 회복기간을 거쳐 힐은 13개월 후 케이지로 돌아올 수 있었다. 부상 후 그의 첫경기는 지역대회에서 치러졌으며 판정승리를 거뒀고 그 이후 7번을 더 싸워 3승 4패를 기록했다. 현재 그의 총 전적은 6승 6패이다.

힐은 그가 복귀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앤더슨 실바도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한다.

"앤더슨 실바와 같은 사람은 흔히 볼 수 있지 않습니다. 누군가 그런 끔찍한 경험을 딛고 돌아온다면 그것은 바로 앤더슨이 될 것에요."

"이런 종류의 부상을 당한다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당시 나는 내 퍼포먼스가 아닌 부상때문에 UFC로부터 방출된 것이라고 느꼇어요. 정말 슬픈일이었습니다. 내가 충분한 실력이 없어서 경기에 지게된다면 그건 스포츠의 일부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의 생활이 부상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된다는 것은 정말 견디기 힘들죠. 또 부상때문에 경기에 뛸 수 있었음에도 다른 파이터들의 성공을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없는 상황이 나를 정말 힘들게 했습니다.

"UFC가 코리힐의 수술비용을 지불했지만 코리힐은 추수치료과정에 드는 비용과 파이터 수입의 부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와 그의 가족은 그의 부모님집으로 이사하게되었다."

"Hartt전의 댓가로 2만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다리 부상도 가져왔죠. 그것의 가치는 형언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움직이지 못하는 발가락들 때문에 계속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이 힘들었지만 첫번째 수술 비용을 지불한 UFC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수술 비용문제는 정말 큰 일이었죠.


그는 굳은 의지를 가진 선수이다. 그가 출현했던 TUF 쇼에서 그는 가장 열정적으로 훈련했고 경쟁하던 선수였다. 

오늘날, 그는 아직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그의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로컬 콜리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있다.


힐은 스프링 필드에 위치한 Universal Martial Arts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신장과 프로커리어와 비교할 때 그의 캠프에는 그를 상대할 스파링 파트너가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그는 이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모든 이에게는 각자에게 주어진 환경이 있는 법이죠. 하지만 그게 인생입니다. 테이블에 우유를 쏟아버린 어린아이처럼 울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 오직 한 가지는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가 부상이전과 같은 몸상태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뒤로 하고 코리힐은 UFC에서의 경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그의 아내가 인터넷에서 앤더슨 실바의 경기기사를 보고 코리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하지만 그는 그 경기를 볼 수 없었다.

"2008년 경기를 보는데도 2년이나 걸렸습니다."

"솔찍히 말씀드리면 완벽히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성장했음을 느끼고 내가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음에 축복받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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